오디오 믹서 (콘솔)
지영위키

개요
음향에서 믹서는 여러 음향 신호를 섞는(Mixing) 장치이다.
존재 이유
간단히 생각해 보자.
스피커가 1개 있는데 그 스피커에 이미 한 장치가 연결되어 있다면, 그 스피커로는 추가적인 장치의 소리를 동시에 낼 수가 없다. 즉 1개의 소스 장치 당 스피커가 1개씩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.
오디오 믹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. 여러 개의 신호를 하나로 합성해 내보내 스피커 당 가능한 장치 연결 수를 늘려주는 것이다.
본래 믹서가 개발된 이유는 앞서 서술한 것과 같다. 요즘에는 이 믹서에 신호 합성 뿐만 아니라 프리 앰프, 이퀄라이저 등의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늘리고 있다.
분류
여러가지 분류 기준[1]이 존재하지만, 본 문서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구조에 따른 분류만 서술하겠다.

아날로그 믹서
노브와 스위치 등으로 음향 신호의 전압을 조절하여 믹싱하는 구조의 믹서이다.
장점
단점
- 회로를 통해 직접적으로 신호를 제어하다 보니, 노후화가 진행되면 소리가 왜곡될 수 있다.
- 채널이나 기능이 많아질수록 그에 비례하게 무게와 크기 또한 증가한다.
- 여러 기능들[4]을 사용하려면 외부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.

디지털 믹서
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변환된 신호를 믹싱하고 음향 효과를 주거나 제어하는 구조의 믹서이다.
장점
단점
- ↑ 크기, 용도 등
- ↑ 디지털 믹서와 달리 조작 가능한 모든 기능이 돌출되어있고 눈에 보인다.
- ↑ 학교나 공공기관 등 조달 업체에서 디지털 믹서보다 아날로그 믹서를 선호하는 이유이다. 공간 특성 상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질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.
- ↑ 컴프레서, 리버브 등
- ↑ 최초로 AI가 탑재된 디지털 믹서이다.
- ↑ 발열이 적다는 얘기도 된다.
- ↑ 현장에서 디지털 믹서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.
- ↑ 뱅크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다.
- ↑ 디지털 믹서는 컴퓨터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. 복잡한 기능들이 많아질수록,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건 당연한 것이다.
- ↑ 또, 전원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. 아날로그 믹서는 전원이 꺼졌다 켜져도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, 디지털 믹서는 최악의 경우 설정값이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.